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
98년 3월 23일 헐리우드 슈라잉 홀 에서 개최된 98년도 타이타닉 쇼 아니,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난후, 파-티가 계속 이어지는 LA 서부일대의 한밤의 생중계를 들으며, 100살난 여주인공의 손마냥, 꿈에 그리던 Erte의 생신에서 손잡는 순간과 같은 나날이 연속된 California Dreamin'을 되새기며:
아-놀드 슈와쳐네거:
"제임스 카메론과 저는 '트루 라이스'와
'터미네이터 1 & 2'로 모두 3편의 작품을 같이하였죠."
'인생은 아름다워'와 '세익스피어 인 러브'의 두 진지로 나뉘었던 99년과는 달리, 9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타이타닉의 압도적 위치는 충분히 예상되었다. (평소의 아카데미 시상식은 영화 타이타닉의 상영시간보다 30분 더 길다) 그린 레이스 레이어드 드레스를 입은 케이트가 자리를 잡자, 만능 코미디언 빌리 크리스탈이 여기서 번쩍, 저기서 번쩍하는 묘기를 부리며 사회를 보았다.
"..and Ladies & Gentlemen: the Envelope please:"
레오가 참석하지안은 (레오팬들이여: 계-속 읽으면 그래도 기쁨이 함께합니다) 시상식에선, '타이타닉'이 총11개 부분의 오스카를 수상함으로서 '59년의 밴허와 비기게 되었다. 총14개 부분에 후보로 올랐던 '타이타닉'은 (자자, 이거 외워야죠) 영화, 감독, 미술감독, 촬영기술, 의상, 편집, 원작본, 주제곡, 음향, 음향효과 편집, 시각효과 부분을 쉴 시간도 없이 장악해 나갔다.
희얀하게도, 연기부분에 있어서는 '케이트 윈슬레'와 87세의 '글로리아 스튜워트'의 2명밖에 후보로 오르지 안았다는 점. 바로 여기에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 있어서, '타이타닉'이 거대한 빙하처럼 행사장을 휩쓸을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 '타이타닉'은 영화효과부터 스테이지 디자인을 거쳐 음향효과/편집까지, 가능한 모-든 기술부분 획득작전으로 강력하게 나선 것.
카메론은 작품상을 받고선 타이타닉호 참사에서 사망한 이들을 위한 15초간의 묵념을 제안했다.
오스카 하이라이트
침몰하지 않는 타이타닉
'타이타닉'은 개봉후, 미주 베스트-10 단상에서 25주를 버틴후 (2002년 2월현재) 미주 극장수입 약 601,000,000불, 전세계에서 1,835,400,000불 이상을 벌어들였다. (비데오 대여와 DVD 판매, 캐릭터상품 등을 제/외/한 순 수 극장매표수입! 윽.) 이후 비데오/DVD 판매도 상당한 종합수입이 예상된다. 역-쉬, 인터넷에서 가장 외로운 사나이가 대대적인 싸이트를 구상할 영감이 들더니만..
빛같은 속도로 역대의 세계적 베스트 셀러: '인디펜덴스 데이', '쥬라기 공원', 'E.T.', '스타워-즈' 를 넘어뛰곤, 이제 역사상 가장 수익이 큰 영화로 그 자리를 확고이 하고 있다. (그 외의 영화들은 최고수익이 타이타닉의 반액에서 시작된다!!!) 밀레니엄까지 지수를 지켜오던 '스타워-즈' 만해도 몇년의 간격을 두고 모두 3차례의 세계개봉에 784,000,000불을 벌어들인데 비해, 타이타닉은 첫 개봉이후 흥행 1위를 곧바로 지키면서 이 기록을 깬 셈. (이에 도전하려 세계흥행 3위로 올라온 "Episode-I"에 앞서 "Trilogy"의 형태로 디지탈 향상판도 나와, 직접적인 비교가 애매하다) 그리고 1939년 (어? 이때도 영화가 있었군요) 에 제작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세계=미주 $199,000,000) 와의 비교도 미묘한 점이 당시와 지금의 환율의 차이. (당시 1939년의 미국 영화관람표 $0.50 에 비해 지금은 $5.00!!!)
"레오가 오스카는 못탔지만"
9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가하지 안은 이유는: "오스카를 타지못해서" 가 아니라, "다른이들에게 빛을 비추어 주기위하여" 라고 언급하는 레오는 그래도 상패를 들 손이 모자란 실정.
미국 뮤직채널인 MTV의 연간 영화시상식(98년 6월 4일 방영)에서 무려 3개부문을 시상하였기 때문이다. 남우 연기상, 케이트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 (상 이름이 역쉬, MTV 답죠?) 그리고, 영예의 베스트 킷스상!
98년 영화 주제곡상
99년 1월 현재 타이타닉 싸운드트랙 앨범은 미국내에서만 9,300,000판매를 돌파, 영화역사상 최고판매를 기록했다. 그리고 주제곡을 부른 쎌린 디온의 "Let's Talk About Love" 앨범도 5,900,000판매를 기록했다. 둘 모두 타이타닉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타닉 앨범은 97년 11월에 영화개봉과 맞추어 발표, 전세계에서 25,000,000판매를 기록했다. 그리고 92~3년에 20주간 빌보드 톱200를 기록한 위트니 휴스톤의 "보디가드" 앨범기록에 이어 16주를 버티었다.
프랑스/캐나다계 팝싱거인 쎌린 디온에 의하면, 메인 타이틀은 놀랍게도 데모용으로 시도한 첫판에 스태프진을 감동시켜 곧바로 끝내게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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